오스트리아 여왕1 [세계일보] 김장수,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전례없는 위기 극복…마리아 테레지아에게 배운다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김장수/ 푸른사상/ 2만6000원 올해는 18세기 유럽 열강에서 오스트리아를 견고히 지켜낸 뛰어난 정치가인 마리아 테레지아(1717~80)가 서거한지 240주년이 되는 해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최초의 여왕이자 이 국가의 의무교육 제도를 최초로 실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자신의 막내딸로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이로 비극적으로 삶을 마친 마리 앙투아네트보다 인지도는 낮다. 국고 낭비와 반혁명 시도 등 사후 평가가 부정적인 막내딸과 다르게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늘날도 ‘오스트리아의 국모’로 추앙받고 있다. 그가 이런 위상을 쟁취할 수 있던 이유를 이 책은 명확하게 드러낸다. 왕위를 승계할 아들이 없는 선친인 신성로.. 2020.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