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얼굴1 어둠의 얼굴 - 푸른사상 시선 11 어둠의 얼굴 김석환 시인의 시를 읽으니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시란 무엇인가라는 케케묵은 문제들이 새삼스럽게 생각난다. 어쩌면 삶이란 “주인 노파는 보이지 않는데/삐걱거리는 나무의자/누가 보내는 경고음일까/새벽안개 지우며/은방울꽃 흔드는 소리”(「.. 2011.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