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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15

[교수신문] 김지윤 외,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면 : 2023 오늘의 좋은 시>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면 김지윤 외 2인 편집 | 푸른사상 | 240쪽 2023년 우리 사회 곳곳에 빛을 던지는 시들 2022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 가운데 문학평론가 3인이 선정하고 해설한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면 : 2023 오늘의 좋은 시』(김지윤·맹문재·오연경 엮음)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72명의 시인은 코로나19, 자본주의, 도시, 노동, 전쟁 등 시대의 고통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담아내어 어두운 우리 사회 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다. 우리 시단의 흐름을 반영한 이 선집은 한국문단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교수신문,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면", 최승우 기자, 2023.4.18 링크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 2023. 4. 20.
[전북일보] 송하선, <유리벽> 마음속에 고요하게 울려 퍼지는 송하선의 목소리 출간한 10권 시집 중 85편 골라 엮어 섬세한 감정으로 보고 서정적으로 쓰고 "독자들에 풍금 소리처럼 남아 있기를" 여든다섯 개의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 송하선 시인이 시선집 (푸른사상)을 출간했다. 여든다섯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시 쓰는 것에 있어서는 청춘이다. 아무리 시끄러운 소리마저도 낮은 목소리로 진정시키고, 사랑하기 어려운 것마저도 사랑하고 안아 주는 사람이 바로 송하선 시인이다. 그는 그간 나온 10권의 시집 중 85편을 골라 시선집으로 엮었다. 여든다섯이라는 나이에 맞춰 작품도 85편 추렸다. 시선집의 표제시인 ‘유리벽’을 보면 송하선 시인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할머니가 입원하신 요양원에 있는 ‘유리벽’을 표제시의 제목으로 정했다. 그.. 2022. 5. 19.
송하선 시선집, <유리벽> 분류--문학(시) 유리벽 송하선 지음|138×198×18 mm(하드커버)|216쪽|18,000원 ISBN 979-11-308-1913-6 03810 | 2022.5.10. ■ 도서 소개 붉은 일몰의 순간과도 같은 고즈넉한 시편들 송하선 시인의 시선집 『유리벽』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적 서정시의 계보를 이어온 송하선 시인은 지금까지 10권의 시집을 펴냈고, 이번 시선집에는 시인이 직접 선정한 85편에 실렸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자연을 바라보는 그윽한 명상과 관조를 통해 써 내려간 감동적인 시편들이 풍금 소리처럼 우리 마음속에 고요하게 울려 퍼진다. ■ 시인 소개 송하선 1938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대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 등을 졸업했고, 중국문화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 2022. 5. 9.
[남도일보] 김정원,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신간 안내]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김정원 시인의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가 푸른사상 시선 154로 출간됐다. 시집에는 자연, 사람, 생명, 고향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것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고 있다.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기를 바라는 깊은 성찰의 시편들은 따스해서 깊은 감동을 준다. 김 시인은 “해외여행을 할까, 논문집을 낼까, 자전거를 살까, 나무를 심을까, 잔치비를 기부할까, 아무것도 안 할까. 어떻게 회갑을 조용히 뜻있게 쇨까.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시 인생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갈무리하고자 시선집을 냈다”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지금까지 발간한 9권의 시집에서 사람들이 공감해 문학지와 신문과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한 시들을 중심으로 70편을 뽑아 묶었다.. 2022. 4. 22.
[전북도민일보] 김응혁, <비상> 김응혁 시인 시선집 ‘비상’…지역을 향한 애정과 고향에 서린 추억을 담은 시편들 김응혁 시인의 시선집 ‘비상(푸른사상·1만5,000원)’에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을 읊은 원로의 눈이 담겼다. 시인은 그동안 발표한 작품집에서 추리고 최근에 쓴 것을 모아 한 눈에 일별할 수 있도록 책을 엮었는데, 그 안에는 지역을 향한 애정과 고향에 서린 아름다운 추억, 고향 땅에서 벌어진 역사적 비극의 현장에서 찾아낸 선조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에 시골 선배의 아내로 일곱이나 되는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눈까지 멀었던 할머니, 일곱 형제의 장남으로 어린 동생들을 위해 피를 말렸던 아버지의 얼룩진 삶, 만장이 지나간 자리에서 유품을 태웠던 아픔까지. 가문의 역사를 넘어 민족의 애환까지 담아내는 시집은 .. 2022. 4. 7.
[광남일보] 김정원,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궁핍했던 남도의 삶과 일상 고스란히 투영 김정원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출간 발표 시편들 중 따뜻한 시선 투영 작품 수록 전직 교사 출신 시인인 전남 담양 출생 김정원씨가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를 푸른사상 시선 154번째 권으로 펴냈다. 이번 시선집은 그동안 그가 발표했던 시편들 중 엄선해 묶은 것으로 궁핍했던 남도에서의 삶과 일상이 고스란히 그려지고 있다. ‘찐 고구마’나 ‘긍휼’ 등의 시편들은 기성 세대들이라면 모두 인식하는 삶의 모습들이다. 시인은 ‘우리는 해산물을 팔려고 완도에서 왔다는 두 아주머니에게 작은 방을 내주고 여덟 식구가 한 방에서 너럭바위에 달라붙은 따개비들처럼 다닥다닥 엉켜서 새하얀 세상을 꿈꾸었다’(‘찐 고구마’ 일부)고 노래했다. 따개비들처럼 살았지만 새하얀.. 2022.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