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일수1 [대구일보] 손일수, <힘센 엄마> 오피니언│쌀과 살 / 손인선 나는/ 쌀이라 하는데/ 포항 사시는 할머니는 살이라고 해요// “할머니, 살이 아니고 쌀.”/ “그래, 살이 아니고 살.” 아무리 말해도/ 할머니는 쌀을/ 살이라 해요// 쌀밥을 많이 먹어/ 밥심으로/ 농사짓는다는 할머니// 할머니가 말하는/ ‘살’은/ 쌀도 되고/ .. 2016.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