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의 파문1 [경남도민일보] 황선열, <서정의 파문> '시의 근원 찾아서' 황선열 평론집 <서정의 파문> "시란 무엇일까? 시를 읽고 또, 분석을 하면서도 늘 의문처럼 떠도는 물음이다. 시를 쓰는 행위만큼이나 힘들고 고단한 일이 시를 읽고 분석하는 것이다."(책머리) 창녕 출신 황선열 문학평론가가 시의 근원이 무엇인지 묻고 그 근원으로부터 생기는 파문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찰한 평론집 을 냈다. 책은 시와 철학, 시와 비평, 서정시의 근본을 탐색한 글들을 1부에 담았고 2부에는 시의 바탕이 되는 서정시를 쓴 시인들의 작품을 분석한 글들로 채웠다. 1부에 담은 평론 3편은 '시인 허만하의 철학과 사유' '시의 근원을 잃지 않는 서정의 힘-시의 소통에 대하여' '여순의 기억, 확대와 심화'로 모두 상당한 분량으로 깊이 있게 성찰한 평론들이다. 2부는 13명의.. 2023.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