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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시학2

[불교신문] 김옥성, <한국 현대시와 불교 생태학> 생태주의 사유로 불교시학 조명 환경 전문가들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생태계의 위기를 지적한다. 자연과 인류가 공존하기 위한 에코이즘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한국 현대시와 생태시학’의 연구자이자 시인인 김옥성 단국대 국문과 교수는 이를 화두로 삼아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열기 위해 을 최근 펴냈다. 저자는 연기론과 윤회론 등으로 대표되는 불교사상은 가장 생태주의적인 종교로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역사를 함께하며 한국인의식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대 시인들은 불교의 순환과 영원성, 생태주의적인 요소를 수용하고 시로 형상화함으로써 창조적인 상상력을 펼쳐왔다고 봤다. 때문에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불교적 시학, 불교 생태시학, 선적 미학 등의 개.. 2022. 3. 28.
[대학지성] 김옥성, <한국 현대시와 불교 생태학> 불교와 자연과 시적 상상…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관한 오래된 미래의 비전 저자에게 듣는다_ 『한국 현대시와 불교 생태학: 불교적 시학, 불교 생태시학, 선적 미학』 (김옥성 지음, 푸른사상, 416쪽, 2022. 01) 이 책은 전통과 현대, 종교와 과학, 미학과 윤리학, 부분과 전체, 개인과 공동체, 저항과 협력, 엘리트 미학과 민중 미학 등의 다양한 논점에서 불교적 시학, 불교 생태 시학, 선적 미학 등을 조명한다. 2005년부터 15년 가까운 기간 동안 집필된 글들을 수정·보완하여 묶고 서론과 결론을 덧댄 결과물이다. 사실 핵심 원고는 이미 10여 년 전에 완성되어 있었지만 출간 또한 생태 위기를 가속화하는 일인 것만 같아 미루고 있었다. 장고 끝에 출간을 결심한 계기는 여러 가지이지만, 결정적으로는..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