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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2

[전북도민일보] 김응혁, <비상> 김응혁 시인 시선집 ‘비상’…지역을 향한 애정과 고향에 서린 추억을 담은 시편들 김응혁 시인의 시선집 ‘비상(푸른사상·1만5,000원)’에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을 읊은 원로의 눈이 담겼다. 시인은 그동안 발표한 작품집에서 추리고 최근에 쓴 것을 모아 한 눈에 일별할 수 있도록 책을 엮었는데, 그 안에는 지역을 향한 애정과 고향에 서린 아름다운 추억, 고향 땅에서 벌어진 역사적 비극의 현장에서 찾아낸 선조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에 시골 선배의 아내로 일곱이나 되는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눈까지 멀었던 할머니, 일곱 형제의 장남으로 어린 동생들을 위해 피를 말렸던 아버지의 얼룩진 삶, 만장이 지나간 자리에서 유품을 태웠던 아픔까지. 가문의 역사를 넘어 민족의 애환까지 담아내는 시집은 .. 2022. 4. 7.
[전북일보] 김응혁, <비상> 비상을 꿈꾸는 김응혁 시인, 시선집 출간 작품집 추리고 최근 작품 모아 출간 김응혁 시인이 시선집 (푸른사상)을 출간했다. 완주 삼례에서 나고 자란 김응혁 시인은 시선집에 지역을 향한 애정과 고향에 서린 아름다운 추억, 고향 땅에서 벌어진 역사적 비극의 현장에서 찾아낸 선조들의 흔적 등을 노래했다. 가문의 역사를 넘어 민족의 애환까지 담아내며 깊은 감동을 주는 시선집이다. 이 시선집은 김응혁 시인이 그동안 발표한 작품집에서 추리고, 최근에 쓴 것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다. 김 시인은 시집 2권과 산문집 1권, 시문선 1권 등을 펴낸 지역 원로문인으로, 1960년대 대학 시절부터 습작 활동을 했다. 이런 그의 역사, 기록을 모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순수하고 맑은 유년 시절의 시선..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