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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2

[내외신문] 김림, <미시령> 김림 시인의 시집 『미시령』 “미시령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김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미시령』이 으로 출간되었다.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시인은 세상을 등진 일가족과 가난 등 개인의 사연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남북 분단 등 사회 곳곳에 생긴 상처와 통증을 기꺼이 어루만진다. 미시령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시를 읽으며 놀라는 것은 사회적 사건을 다루는 시편들이 많다는 것이다. 나는 여성 시인이 이렇게 사회적 문제를 많이 다루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폭설」은 최근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다루고 있는데, 이 시도 애도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미구에」는 생태 위기를 다루고 있다. “인간은 어느 바다로 떠밀려.. 2023. 5. 23.
김림 시집, <미시령> 분류--문학(시) 미시령 김림 지음|푸른사상 시선 176|128×205×8mm|144쪽|12,000원 ISBN 979-11-308-2027-9 03810 | 2023.4.28 ■ 시집 소개 미시령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김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미시령』이 으로 출간되었다.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시인은 세상을 등진 일가족과 가난 등 개인의 사연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남북 분단 등 사회 곳곳에 생긴 상처를 기꺼이 어루만진다. 미시령 같은 세상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 시인 소개 김림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어진내(仁川)에서 머물고 있다. 2014년 『시와문화』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꽃.. 202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