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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말이요2

[새전북신문]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시편 '목포, 에말이요(지은이 최기종 지음, 출판 푸른사상)'는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 있게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쓰인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작가는 부안군 동진면 당봉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목포에 들어와서 항도여중, 청호중, 제일여고, 목포공고, 목상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은퇴하여 현재 남악리에서 살고 있다.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에 「이 땅의 헤엄 못 치는 선생이 되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 1. 22.
[전남매일]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애틋한 고향, 목포의 노래 최기종 시집 ‘목포, 에말이요’ 출간 ‘목포 사투리로 ‘에말이요∼’란 말이 있지. 그 뜻이 뭔고 허니 내 말 좀 들어보라는 것이야. 처음에는 그 말뜻을 몰라서 어리둥절혔어… ’(‘에말이요~’ 부분) 최기종 시인의 시집 ‘목포, 에말이요’(푸른사상 시선 140)가 출간됐다.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있게 담아낸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쓴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36년간 목포에서 살아온 시인은 교직을 은퇴하고도 목포를 떠나지 못하고 산다. “내 고향 당봉리가 그리운디도 여그..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