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1 [디지털 타임스] 박도, <마지막 수업> [논설실의 서가] 스승과 제자가 사는 세상은 아름답다 박도 지음 / 푸른사상 펴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은 아마도 사제(師弟) 간일 것이다. 왜냐하면 인류의 역사와 문화는 이 사제 관계로 이어오고 발전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학교에서 학생으로 16년 동안 고매한 스승의 가르침을 받았고, 교사가 되어선 33년 동안 싱그럽고 풋풋한 청소년들을 가르치며 살아왔다. 이 책은 저자가 만났던 여러 스승들과 제자들의 아름답고 청순한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책의 첫째 마당 '36년 만에 찾아오다'는 졸업 후 오랜만에 만난 제자들과의 인연을 그렸다. 둘째 마당 '그의 편지에서 내 필체를 보다'는 지나버린 시간만큼이나 쌓인 아픈 추억에 대한 회고를 통해 반성 및 참회의 이야기를 엮었다. 셋째 마당 '한 번만 더.. 2020.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