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파먹다 남긴 밤은 캄캄하다2 [내외신문] 조미희, <달이 파먹다 남긴 밤은 캄캄하다> 조미희 시인의 [어두운 현실 속에서 찾아낸 희미한 빛] 조미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달이 파먹다 남긴 밤은 캄캄하다』가 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가난을 외면하지 않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존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진다. 물질과 욕망이 가득한 이 세계 속에서 시인은 인간 가치를 지향하는 의지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조미희 시인은 달이 파먹다 남긴 캄캄한 밤에 자신은 물론이고 가난한 사람들을 발견한다. 풍요로운 고층 빌딩의 그림자 속에 숨겨진 그들은 한여름이라도 추울 수밖에 없고 아픈 곳도 보여주기 싫어한다. 어둠의 옷을 더 편하게 여기고, 부러지지 않은 희망을 지니고 있지만 뿌리를 키우지 못한다. 시인은 그들의 가난을 외면하거나 자신의 가난에 함몰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키워온 것이 .. 2023. 9. 13. 조미희 시집, <달이 파먹다 남긴 밤은 캄캄하다> 분류--문학(시) 달이 파먹다 남긴 밤은 캄캄하다 조미희 지음|푸른사상 시선 180|128×205×8mm|136쪽|12,000원 ISBN 979-11-308-2081-1 03810 | 2023.8.21 ■ 시집 소개 어두운 현실 속에서 찾아낸 희미한 빛 조미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달이 파먹다 남긴 밤은 캄캄하다』가 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가난을 외면하지 않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존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진다. 물질과 욕망이 가득한 이 세계 속에서 시인은 인간 가치를 지향하는 의지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 시인 소개 조미희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2015년 『시인수첩』으로 등단한 뒤 시집 『자칭 씨의 오지 입문기』를 출간했다. 2019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고, 한국문화.. 2023.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