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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7

[브레이크뉴스] 함진원,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신간] 함진원 시인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함진원 시인의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함진원 시인의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가 으로 출간되었다. 끊임없는 욕망과 탐욕에 허우적거리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직시하는 시인은, 나누며 살아가는 삶의 미학을 일깨우며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에 대한 소망을 노래한다. 함진원의 시는 “절룩이는 시간과 죽음의 통로를 거쳐/겨우 달리는 꿈”(「뼈의 집」)을 꾸는 사람의 시다. “울어서 될 일이면 날마다 울겠지만/울어서 될 일”(「운다고 옛사랑이 오겠냐마는」)은 아니기에 숨죽여 우느라 시의 미학까지 죄다 먹어치워버렸다. 그래, 이런 지경에서 시가 무슨 대수인가? “한 나무가 쓰러지면 옆에 나무들 따라서/시들어가기에”(「서서 먹는 밥」) .. 2023. 5. 26.
[무등일보] 함진원,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함진원 시인, 독자들과 북토크로 만난다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출간 기념 20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북토크 67편 작품에 두레밥 문화 공동체 소망 문학적 성과 공유·독자 관심 호응 반영 시세계·시 창작 사연 직접 만나서 소통 최근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푸른사상刊)를 펴낸 무등일보 신춘문예 출신 함진원 시인이 출간기념 북토크를 열 예정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함진원 시인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출간기념 북토크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맹문재 시인의 사회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그의 이번 북토크 행사는 지역 출신 시인으로는 이례적인데다 시집 출간을 통한 문학적 성과 공유와 침체에 빠져 있는 출판시장에서 큰 .. 2023. 5. 18.
[광주일보] 함진원,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춥고 허기질 때 수선화처럼 살아보라 함평 출신 함진원 시인 세번째 시집 “춥고 허기질 때 수선화처럼 살아보라는 마음이 있어 다시 행장을 꾸려 길을 떠난다.” ‘시인의 말’은, 시보다 더 많은 시를 함축하고 있다. 사실 시를 쓰는 것보다 ‘시인의 말’을 쓰는 것이 힘들다. 작품은 은유와 비유, 상징과 수사로 속내를 감추고 페르소나를 앞세울 수 있지만, 시인의 말은 날것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곤 한다. 함진원 시인의 경우도 그러했다. “낮아지고 낮아지면서 먼 산을 자주 만나고 싶다”는 말에서 ‘낮아짐으로 높아지는’ 궁극의 삶의 미학을 느끼게 한다. 시인은 “푸른 언어를 찾아가는 길은 쓸쓸하였다”며 지나온 삶이 다분히 ‘시적인 삶’이었음을 에둘러 말한다. 함평 출.. 2023. 3. 30.
[광남일보] 함진원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자본주의 삶 대안 ‘두레밥’ 문화 제시 함진원 시인,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출간 함평 출신 세 번째 출간…‘느린 길’ 등 67편 구성 전남 함평 출신 함진원 시인이 최근 세 번째 시집 ‘눈맑은 낙타를 만났다’(푸른사상 刊)를 펴냈다. 두번째 시집 ‘푸성귀 한 잎 집으로 가고 있다’ 출간 이후 5년 만이다. 푸른사상 시선 170으로 나온 이번 시집은 총 4부 67편의 시편으로 구성됐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에 종속돼 끊임없이 욕망과 탐욕에 허우적대는 현대인의 삶을 직시, 그 대안으로 두레밥 문화를 제시한다. 두레밥은 두레로 일을 하고 공동으로 먹는 밥이다. 두레꾼들은 일터로 가져온 점심뿐만 아니라 오전 참과 오후 참 등을 먹는데, 자신의 집에서 평소에 먹는 것보다 맛있는 음식을.. 2023. 3. 24.
[무등일보] 함진원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두레밥' 문화로 찾은 삶과 행복 무등 신춘 출신 함진원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출간 욕망과 탐욕 찌든 도시인들 삶 직시 넉넉한 마음 있는 공동체 사회 소망 자본주의는 끝없는 욕망과 탐욕으로 사람들을 멍들게 한다. 욕망은 거짓을 잉태하고 탐욕은 공동체를 파괴했다. 무등일보 신춘문예 출신 함진원 시인이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푸른사상刊)를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총4부 67편의 시편들이 담겨 있다. 시인은 자본주의 체제에 종속되어 끊임없는 욕망과 탐욕에 허우적거리는 도시인들의 삶을 직시하고 그 대안으로 두레밥 문화를 제시한다. 그는 항아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어울리면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공동체 사회를 소망한다. 자본주의가 주도하는 교육을 받은 대중들은 소비 세계의 일원이 되기를.. 2023. 3. 23.
[광주매일신문] 함진원,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함진원,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발간 함께 나누며 사는 공동체 이야기…67편 시로 ‘두레밥’문화 제시 항아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편들이 담긴 책이 발간됐다. 도서출판 푸른사상 시선 170으로 출간된 함진원 시인의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시집이다. 시집은 총 4부 67편의 시편으로 구성돼 있다. 끊임없는 욕망과 탐욕에 허우적거리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직시하는 시인은 나누며 살아가는 삶의 미학을 일깨우며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에 대한 소망을 노래한다. 자본주의가 주도하는 교육을 받은 대중들은 소비 세계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한다. 자본주의 매체가 전하는 제품을 소유하려고 욕망하는데, 제품 자체보다 제품이 갖는 풍요로운 이미지를 소유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으며.. 202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