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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5

[무예신문] 유국환, <고요한 세계> [책소개] 유국환 시인의 ‘고요한 세계’ 류보선 문학평론가(군산대 교수)는 유국환의 첫 시집 는 회한과 관대, 질서화 되지 않은 욕망과 시대에의 동참 의지 등 공존하기 힘든 다양한 정동들의 집결지이다며 시집을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김준태 시인은 그의 시집을 읽고 ‘대지(흙)의 역사, 역사의 대지’ 위에서 태동하는 노래들이 많다. 가령 텃밭에서 생명하거나 열매를 맺는 것들에서 출발하는 그의 시는 단순히 자연적인 것만을 보여주지 않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소박한 풍경 속에서도 삶의 깊이를 드러내 보인다. “쑥부쟁이 혼자 지키기에 너무 무거운” 목포항 ‘은금동 꼭대기 집’이나 “강과 강은 바다에서 합일하기 위해 지독한 세월을 견뎌”온 낙동강 하구가 보이는 아미산 ‘갈맷길을 걸으며’ 그의 시는 다져온 것 같.. 2022. 7. 7.
[브레이크뉴스] 유국환, <고요한 세계> [시 해설] 유국환 시인의 '고요한 세계' “역사의 대지 위에 펼쳐진 견고한 시편들” 유국환 시인의 첫 시집 『고요한 세계』가 으로 출간되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박한 삶의 모습을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동학혁명, 4․3항쟁, 5·18민주항쟁 등 한국 근대사를 따라가는 시인의 역사의식과 연대 의지는 고통받아온 민중들의 아픔을 견고하게 감싸 안는다. 김준태 시인은 그의 시집을 읽고 ‘대지(흙)의 역사, 역사의 대지’ 위에서 태동하는 노래들이 많다. 가령 텃밭에서 생명하거나 열매를 맺는 것들에서 출발하는 그의 시는 단순히 자연적인 것만을 보여주지 않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소박한 풍경 속에서도 삶의 깊이를 드러내 보인다. “쑥부쟁이 혼자 지키기에 너무 무거운” 목포항 ‘은금동 꼭대기 집’이나 “강과 강은 바다.. 2022. 7. 6.
문창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 분류--인문, 역사, 한국사, 한국근현대사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 문창재 지음|147×217×19 mm|320쪽|22,000원 ISBN 979-11-308-1802-3 03910 | 2021.6.22 ■ 도서 소개 대한민국 역사에 새겨진 주홍글자의 흔적을 찾아서 문창재(전 한국일보 논설실장)의 『대한민국의 주홍글자 :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전쟁의 전화 속에서 국가권력에 의해 벌어진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과 국민방위군 사건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에 주홍글자를 새긴 굴곡진 현대사의 실상을 언론인의 눈으로 탐색한다. ■ 저자 소개 문창재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일본 .. 2021. 6. 21.
박석준 시집, <시간의 색깔은 자신이 지향하는 빛깔로 간다> 분류--문학(시)​ 시간의 색깔은 자신이 지향하는 빛깔로 간다 박석준 지음|푸른사상 시선 124|128×205×10 mm|162쪽|9,000원 ISBN 979-11-308-1672-2 03810 | 2020.5.25 ■ 도서 소개 민주주의를 향한 염원과 고투의 시 박석준 시인의 『시간의 색깔은 자신이 지향하는 빛깔로 간다』가 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유신체제 말기부터 1980년 군사독재정권 치하에서 옥고를 치른 두 친형과 가족의 고통을 비롯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현장에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현대사를 기록했다. 힘들고 불안했지만 역사 정의의 길을 걸어온 시인의 엄숙하고 순수한 정신이 깊은 감동을 준다. ■ 시인 소개 박석준(朴錫駿) 1958년 광주 계림동에서 태어나 칸나와 장미꽃이 피.. 2020. 5. 25.
김경애, <원폭 피해 한국 여성들> 원폭 피해 한국 여성들 김경애 지음|여성학 총서 16|153×224×19 mm|400쪽|29,000원 ISBN 979-11-308-1411-7 93910 | 2019.2.28 ■ 도서 소개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원폭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 김경애의 『원폭 피해 한국 여성들』이 푸른사상사 <여성학 총서 16>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 201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