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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현대소설학회, <2021 올해의 문제소설> 현대문학 가르치는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한국현대소설학회 소속 교수 350명이 지난해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주목되는 문제작 12편을 골라 엮은 ‘2021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 펴냄)이 출간됐다. 한국현대소설학회는 현대소설을 전공하고 강의하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구학회로, 매년 ‘올해의 문제소설’을 발간해 한국 문단이 거둔 소설적 성과를 정리해 왔다. 학회는 ‘2021 올해의 문제 소설’로 김숨의 ‘철(鐵)의 사랑’, 김의경의 ‘시디팩토리’, 김지연의 ‘굴 드라이브’, 김초엽의 ‘오래된 협약’, 백수린의 ‘흰 눈과 개’, 서이제의 ‘그룹사운드 전집에서 삭제된 곳’, 서장원의 ‘망원’, 이유리의 ‘치즈 달과 비스코티’, 임현의 ‘거의 하나였던 두 세계’, 장류진의 ‘펀펀.. 2021. 3. 16.
[경향신문] 맹문재 엮음, <박인환 시 전집> ‘해방 이후 모더니즘 시 운동 주도’ 박인환 시인 전집 출간 ‘세월이 가면’ 등 시 89편 수록 해방 이후 한국 문단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박인환 시인(1926~1956)의 작품을 모은 (푸른사상)이 출간됐다. 전집에는 해방기와 한국전쟁 등 혼란한 시대에 함몰되지 않고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창작활동을 해온 박인환의 시 89편이 수록됐다. 작품집 발간 순서로 분류한 뒤 발표 연대순으로 수록했다.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 대표작뿐만 아니라 1편의 번역시도 담았다. 맹문재 시인(안양대 국문과 교수)이 엮고 해설을 썼다. 박인환 시인은 1948년 ‘신시론’ 동인을 결성해 동인지 을 발간한 데 이어 1949년엔 을 간행하며 해방기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이끌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195.. 2020. 9. 14.
[경향신문] 이동형, <지역문화재단,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 [새책]기분의 문제 外 지역문화재단,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 기자,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저자 이동형은 지역 주민이 활발하게 문화행사에 참여하도록 돕는 문화정책이 곧 문화민주주의라고 본다. ‘참여’ ‘공유’ ‘네트워크’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지역문화재단 활성.. 2020. 3. 9.
[경향신문] 박종희, <출가> [새책]노를 든 신부 外 출가 수필가 박종희의 산문집으로 일상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는 이야기다. 치매 환자가 되어 고단했던 인생살이 기억을 흘려보내다가 돌아가신 시어머니, 변변한 구두 한 켤레 제대로 사드리지 못했던 친정아버지 등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평범한 일상을 진..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