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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간행도서

2012 올해의 문제소설

by 푸른사상 2012. 3. 10.

 

2012 올해의 문제소설

한국현대소설학회 엮음|ISBN 978-89-5640-898-9 03810|400쪽|값 13,000원|

 

 

지금 우리의 삶을 생생하게 관류하고 있는 2011년, 한국 소설의 맥락을 짚다.

『올해의 문제소설』은 전문 연구자 단체인 학회에서 많은 독자에게 좋은 작품을 읽을 기회를 널리 마련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소설문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그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서 지난 199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업이다. 애초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그해 발표된 대다수의 작품을 일일이 읽고 검토하여 기성의 명성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문학성과 문제성을 지닌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2 올해의 문제소설』 선정을 위해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 1년간 발표된 소설을 망라하여 검토했다. 『문학과 사회』, 『문학동네』, 『문학사상』, 『작가세계』, 『창작과비평사』, 『현대문학』 등 주요 문예지에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발표된 중?단편 소설 전체가 대상이었다. 약 150여 편에 달하는 이들 작품을 위촉된 박사 과정 연구자들이 일일이 검토했으며, 이와 동시에 한국현대소설학회 회원 교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추천 의견을 받기도 했다. 1차로 추천 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세미나를 진행하여 20여 편의 최종 후보작을 선별했다. 이를 다시 편집 위원들이 중심이 된 <문제소설 선정위원회>에서 그동안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작을 윤독하고 토론하였다. 지난한 검토 과정을 거친 최종 후보작들에서 『2012 올해의 문제소설』에 수록할 최후 작품을 선정하는 작업은 쉽지 않은 격론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구효서, 「바소콘티누어」, 『현대문학』, 2011년 2월
김연수, 「인구가나다」, 『현대문학』, 2011년 2월
김종은, 「버틸 수 있겠어?」, 『문학사상』, 2011년 9월
김중혁, 「바질」, 『현대문학』, 2010년 12월
박형서, 「맥락의 유령」, 『현대문학』, 2011년 1월
백가흠, 「그래서」, 『현대문학』, 2011년 1월
염승숙, 「레인스틱」, 『작가세계』, 2010년 가을
윤고은, 「요리사의 손톱」, 『문학동네』, 2010년 겨울
이기호, 「저기 사람이 나무처럼 걸어간다」, 『현대문학』, 2011년 1월
조현, 「은하수를 건너-클라투행성통신 1」, 『현대문학』, 2011년 9월
최제훈, 「미루의 초상화」, 『문학동네』, 2011년 여름
홍형진,「자살경제학」, 『문학사상』,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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