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김제철 지음|ISBN 978-89-5640-895-8 |456쪽|값 17,000원|
지금까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은 한국과 일본 간의 문제로만 국한해서 이해되어온 경향이 우세했다. 특히 일본은 이 사건을 안중근 의사의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치부하고 싶어 했고, 일부에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당사자가 안중근 의사가 아니라고 왜곡하기까지 했다. 그만큼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여러모로 복잡하고 민감한 데가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이해하기 위해 당대의 시대적 상황을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하는 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저자 김계철은 한양대학교 국문과 및 대학원 졸업하고 『소설문학』 신인상(소설) 및 『월간문학』 신인상(희곡)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 『사라진 신화』 「그리운 청산」 「솔레이노의 비가」 「최후의 땅」 「성자, 고향으로 가다」 「신화의 종말」 「적도」 「이별의 사상」 「조금은 슬프고 혹은 아름다운」 「우리도 별까지」 「이별의 노래」 「초록빛 청춘」 「청도 감나무」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보리밥과 쌀밥』이 있다. <삼성문예상>과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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