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쥐는 억울하다`…동포 한혜영 장편동화 `뿔난쥐`
인간의 생명연장을 위해 온갖 실험의 대상이 돼야 하는 연구소 쥐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재미있게 쓴 장편동화가 출간됐습니다.
미주동포 시인 겸 동화작가인 한혜영 씨는 오늘(27일) `뿔 난 쥐`를 한국에서
출간했습니다. 이 동화는 샛별 과학연구소에 온 실험용 쥐 가운데 머리에 뿔이 난
`쥐뿔`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종양이 뭔지도 모르는 쥐뿔은 연구소 밖의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죽어서야
바깥에 나갈 수 있는 운명인데 그러나 머리에 돋은 뿔이 가지를 뻗고, 연구원들이
실험이 성공했다며 해부할 위기 상황에서도 쥐뿔은 탈출을 꿈꿉니다.
이 동화는 연구용으로 태어나 괴롭힘만 당하는 실험용 쥐들과 사람들에게 쫓겨
어둡고 습한 지하 세계에서 숨어 살아야 하는 연구소 밖의 쥐들이 꿈꾸는
혁명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귀중하고 가치 있는 이 세상 모든 생명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합니다
YTN USA/2016.07.27/
출처 : http://ytnradio.us/frm/news-article-read.asp?newscate=7&seq=45061.9999
최근에 소개해드린적 있는 한혜영 선생님의 장편동화 『뿔 난 쥐』가
YTN USA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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