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람들│혁명 꿈꾸는 실험용 쥐… 동화책 출간
▶ 한혜영 작가 '뿔 난 쥐'
시인 겸 동화작가인 한혜영(62•사진)씨가 지난달 ‘뿔 난 쥐’ (푸른사상 펴냄)를 한국에서 출간했다. 이 동화는 샛별과학연구소에 온 실험용 쥐 가운데 머리에 뿔이 난 ‘쥐뿔’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동화는 연구용으로 태어나 괴롭힘만 당하는 실험용 쥐들과 사람들에게 쫓겨 어둡고 습한 지하세계에서 숨어 살아야 하는 연구소 밖의 쥐들이 꿈꾸는 혁명 이야기를 그렸다.
귀중하고 가치 있는 이 세상 모든 생명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한다.
한혜영씨는 작가의 말에서 “실험용 쥐들은 죽을 때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흘릴까? 억울하다는 생각이 제일 클 것 같다”며 “쥐들은 인간에게 복수하고 싶을 것이고, 몸을 키우고 숫자를 불려서 인간들과 맞서 싸우고 싶을 것이라는 생각이 이 동화를 쓰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미주한국일보/2016.08.04/하은선 기자
출처 :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60804/1003070 최근에 소개해드린적 있는 한혜영 선생님의 장편동화 『뿔 난 쥐』가 미주 한국일보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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