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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간행도서

김동인, <감자·발가락이 닮았다-한국 문학을 읽는다 18>

by 푸른사상 2015. 5. 29.

 



 

 

1. 도서소개

 

 

문학의 예술적 독자성을 표방한 김동인의 대표작

 

김동인은 최남선과 이광수의 뒤를 이어 한국 근대문학의 초창기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김동인은 이광수의 계몽주의적 근대문학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현대 소설의 미학을 이론과 실천 양면에서 구현하였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섯 편의 단편소설, 즉 인생의 속절없는 애처로움과 끝없는 뉘우침을 뱃사람의 노래를 매개로 표현배따라기,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감자, 예술을 위해 저지르는 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가 하는 무거운 쟁점을 다광염 소나타, 지식과 우정 사이에서 빚어지는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잘 표현발가락이 닮았다,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살아간 조선인 소작인들의 상황을 보여주붉은 산, 최고의 그림을 얻고자 하는 화가의 광기 어린 심리를 드러광화사는 소설의 예술적 독자성과 자율성을 표방한 김동인의 문학론을 확인할 수 있는 그의 대표작들이다.

 

 

 

2. 목차

 

배따라기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감자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광염 소나타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발가락이 닮았다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붉은 산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광화사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작가 알아보기

 

 

 

3. 저자소개

 

김동인(金東仁, 19001951)

호는 금동(琴童금동인(琴童人춘사(春士). 평안남도 평양 상수리에서 갑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일본 도쿄 메이지 학원 중학부를 졸업하고 가와바타 미술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자비로 발간하는 한편 처녀작 단편소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고 귀국하였으나, 출판법 위반 혐의로 일제에 체포·구금되어 4개월간 투옥되었다. 출옥 목숨배따라기감자광염 소나타 등 간결하고도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하였다.

김동인은 최남선과 이광수의 뒤를 이어 한국 근대문학의 초창기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근대소설의 틀을 제시하고 확립했다는 점에서 한국 근대문학사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책임편집조계숙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강의교수로 있다.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3.추리물,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4.코미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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