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주, 목련미용실, <강원일보>, 2014.1.18 [책]등단 10여년 첫 시집으로 결실
이순주 시인 著 `목련미용실'
평창출신 이순주(57) 시인이 등단 10여년 만에 첫 번째 시집 `목련미용실'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자연에 대한 묵직한 관조가 담긴 시 60여편이 담겨있다. 표제작인 `목련미용실'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목련을 미용실에서 잘려나가는 머리카락, 그리고 인생에 비유해 눈길을 끈다. 또 이 시인은 `울음은 성(城)을 만든다'라는 시를 통해 인간의 울음을 공간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는 억눌린 감정을 풀어내는 이 행위에서 특히 `소리'에 초점을 맞췄다. 푸른사상 刊. 135쪽. 8,000원.
최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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