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스님)가 주최하고 영축문학회(회장 정영자)가 주관하는 제2회 영축문학상 대상에 손무경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손무경 시조시인은 깨달음의 진경을 그린 ‘통도사 반야암’이란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 시조 시인과 함께 본상 후보에 오른 김동숙 소설가와 한이나 시인은 제2회 영축문학상을 받았다.
김 소설가는 생의 끝자락에 선 노부부가 서로에 대한 원망과 상처를 딛는 과정을 담은 소설 ‘눈부처’로 상을 받게 됐다. 한 시인은 참된 나를 찾기 위한 깨달음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 ‘통도사 적멸보궁 앞에서’란 작품으로 수상했다. 제2회 영축시낭송상에는 보혜 시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열린다.
부산일보, "제2회 영축문학상 대상에 손무경 시조시인, 김상훈 기자, 2020.10.18
링크 : 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0181822120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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