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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연합뉴스] 이근자, <히포가 말씀하시길>

by 푸른사상 2020. 3. 17.



▲히포가 말씀하시길 =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묻는 소설집이다.


가부장제의 균열, 가족 이기주의, 가족 구성원의 위선 등을 통해 새로운 가족 서사를 선보인다. 작가는 가족도 혈연보다 상상과 가상으로 이뤄진 공동체라는 인식을 보인다.


표제작 '히포가 말씀하시길'을 비롯해 현진건 문학상 추천작인 '지하철과 달팽이', 지난해 창작 연극으로도 제작된 '옥시모론의 시계' 등 6편이 실렸다.


2011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근자 첫 번째 소설집이다.


소설가 이순원은 추천사에서 "작가가 정교하게 쳐놓은 이야기의 덫 속으로 빨려 들어가 등장인물마다의 핑계와 사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고 말했다.


푸른사상. 296쪽. 1만5천500원.


연합뉴스, "[신간] 파도가 지나간 후", 이승우 기자, 2020.03.17

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62034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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