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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파이낸셜뉴스] 이동형, <지역문화재단, 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

by 푸른사상 2020. 2. 28.


지역문화재단 활성화, 문화민주주의에 답있다


지역문화재단, 문화민주주의가 답이다/ 이동형/ 푸른사상사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역문화재단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지역문화재단은 설립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가. 많은 기초자치단체들이 문화재단 설립과 문화예술시설을 짓는 것에는 치중하면서도 문화재단 정책은 공급자인 지자체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전국뿐 아니라 같은 권역의 기초자치단체 지역문화재단들 사이에도 규모, 예산, 운영 프로그램 등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어떤 지역문화재단도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운영의 차별화 또한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문화예술 홍보·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저자는 이에 주목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활성화 방안을 문화민주주의 정책으로 찾고자 했다.


저자는 지역문화재단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은 이를 설립하고 운영을 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보고, 지자체가 어떤 문화예술정책을 펼치느냐, 지역문화재단이 어떤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느냐에 따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은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또 저자는 단적인 예로 지역문화재단의 홍보가 부실하면 시민들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잃게 된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내놓은 해답은 이른바 '문화민주주의 정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지역문화재단 71곳 중 표본 추출한 20개 재단의 설립 취지와 미션, 비전 그리고 주요 목적사업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참여 △공유 △네트워크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파이낸셜뉴스, "지역문화재단 활성화, 문화민주주의에 답있다", 박지현 기자, 2020.02.27

링크 : https://www.fnnews.com/news/2020022719143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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