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덕 시인, 동시집 ‘대왕 별 김밥’ 출간
담양읍 향백동이 시댁, 동심으로 그린 50여편 선 보여
전북 군산 출신으로 담양읍 백동리(향백동)가 시댁인 양윤덕 시인이 두 번째 동시집 ‘대왕 별 김밥’(푸른사상)을 펴냈다. 2012년 ‘시와 소금’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이번 작품집에서 동심으로 그린 50여 편을 선보인다.
양 시인의 동시집 ‘대왕 별 김밥’은 아이들이 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 동시집이다.
책 제목이기도 한 대왕별 김밥은 어둠을 거대한 해조류로, 별을 빛나는 쌀알로 바꿨다. 어둠을 소재로 한 김밥은 읽는 이들마다 상상으로 빚어진다.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은 전국 초등학생 25명의 그림도 함께 한다. 이 어린이들의 그림들이 시와 잘 어우러진다. 동심들이 담긴 그림 속에서 동시들이 알알이 빛난다.
양 시인은 “곳곳에 푸르게 자라는 꽃나무들처럼 어린이, 어른,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시가 널리널리 꽃피길 바라는 것은 두 번째 동시집을 준비하면서 내내 행복한 마음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시인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1994년부터 다수의 문예지에 시를 발표했고 2012년 시와 소금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으로 '우리 아빠는 대장' 시집으로 '흐르는 물' 등 다수가 있으며 2018년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작가가 됐다.
또 20여 년 동안 글쓰기, 독서토론, 논술 지도를 하며 어린이들과 함께했고 현재는 동시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동시 창작과 동시 치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담양인신문, "양윤덕 시인, 동시집 ‘대왕 별 김밥’ 출간", 김관석 기자, 2020.02.13
링크 : http://w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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