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상으로의 초대 = 김성범 지음.
국토 면적 70%가 산악지대인 베트남과 한국. 거대하게 소용돌이치는 중화(中華)라는 문명의 언저리에서 독자적 문화를 간직해왔다는 점에서도 두 나라는 닮은꼴이다. 따라서 베트남이라는 타자에 대한 이해는 우리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는 시사점이 될 수 있다. 이 저서는 선사시대 구전설화로 전해지는 베트남 특유의 사유 기원에서 시작해 유불도(儒佛道) 외래사상의 수용과 극복의 과정, 그리고 프랑스 식민지배를 종식한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까지 사상의 흐름을 따라가며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속 깊이 이해하게 한다.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객원교수인 저자는 10여 년 동안 하노이에 머물면서 베트남 전역을 샅샅이 훑고 돌아다녔다.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연결로 구실을 해왔다. /푸른사상·2만3천원.
<새로 나온 책>, 2019. 09.15
링크 http://www.kjdaily.com/article.php?aid=156853654248323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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