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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오마이뉴스] 김형미 <사랑할 게 딱 하나만 있어라>

by 푸른사상 2018. 7. 10.




'진주가을문예수상자들 최근 연이어 새 시집 펴내

김형미오유균임재정 시인 시집 발간 ... 올해 24번째 공모, 10월 말 마감

 

등대

저 눈은 영혼이 들고나는 통로이다

통로가 밝으면 죽을 때도 그 가는 길을 알고 간다


김형미 시인의 새 시집 <사랑할 게 딱 하나만 있어라>(푸른사상 간)에 실린 시다김형미 시인을 비롯해, '진주(신문)가을문예출신인 오유균·임재정 시인이 최근 새 시집을 냈다.

김형미 시인은 2000년 '진주(신문)가을문예시 당선했다그는 "지금도 나는 말한다시는 쓰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일이라고시인으로 살아온 이 모든 날들이 내게는 참 거하게 정스럽고 눈물겹다"고 했다.

이번 시집은 4부에 걸쳐 서정성이 짙은 작품들이 실려 있다다음은 김 시인의 시 "가을전문이다.

"흰 새가 날아오는 쪽에서 가을이 오고 있다/살던 곳의 바람을 죄다 안고서//딱 한가지씩만 용서하며 살고 싶다"


-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 , 2018.07.09

링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5250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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