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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농민신문] 황영경 책 이야기, <그 사람, 그 무늬들>

by 푸른사상 2017. 12. 13.

 

 

 

책과 함께 풀어내는 문화·사회·역사·사람 이야기 <그 사람, 그 무늬들>

 

2002<농민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황영경씨가 수필집을 펴냈다. ‘책 이야기라는 열쇳말로 책과 관련된 문화·사회·역사·사람에 대한 짧은 글들을 묶었다. 이를테면 박완서의 소설 <한 말씀만 하소서>와 조선시대 허난설헌의 시 <곡자(哭子)>아픔을 애도하는 문학을 되짚어보고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진 현대사회도 성찰하는 것.

 

우리 문학 말고도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부터 미국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의 <문화 수수께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와 분야의 이름난 책을 폭넓게 소재로 삼았다.

 

- [농민신문]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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