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독일1 [세계일보] 김장수, <19세기 독일 통합과 제국의 탄생> 19세기 독일 제국의 통일이 증명한 교훈 "힘의 공백 발생 시 통일 가능" 19세기 독일 통합과 제국의 탄생/ 김장수/ 푸른사상/ 2만2000원 ‘19세기 독일 통합과 제국의 탄생’(푸른사상)은 독일의 통일 과정을 설명한다. 1990년 베를린 장벽이 냉전을 허물면서 무너진 뒤 진행된 재통일 이전 첫 통일을 다룬다. 나폴레옹 전쟁(1803년~15년) 후 영국과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제국, 러시아, 프랑스 등 5개국은 빈 회의(1815년)를 통해 들어선 빈 체제에서 프랑스 혁명(1789년) 이전으로 복귀해 정통주의를 견지한다는 게 목적임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와 같이 분열돼 있던 독일은 빈 체제 결과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을 비롯한 39개의 국가로 구성된 연합체제의 연방으로 재탄생했다. 나.. 2020.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