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1 [경기신문] 김광렬, <모래 마을에서> 오피니언│[아침시산책]찰나 ​찰나 /김광렬 나뭇가지에 걸린 보름달이 제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여 쿵, 땅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찰나 바람에 팔랑이는 나뭇잎이 간신히 엉덩이를 밀어 올려서 다시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간담이 서늘했던 순간이여 - 시집 ‘모래마을에서’ / 푸른.. 2016.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