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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2

[동양일보] 하재영, <낯선 여행지의 몸무게> 코로나19 시대, 낯선 곳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하재영 시집 ·신금철 수필집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19 시대, 낯선 여행지에서의 사유를 문학으로 풀어낸 2권의 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아메리카의 풍경들을 시집에 담은 하재영(63·사진) 시인의 와 가족과 함께 떠났던 유럽 여행을 수필로 쓴 신금철(72·사진) 수필가의 가 최근 발간됐다. 시집 는 잉카 문명이 번성했던 페루의 마추픽추, 하늘을 거울처럼 비추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세상의 남쪽 끝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 또 칠레와 브라질까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남미의 풍경들이 담겨 있다. 시인은 어느 날 문득 배낭을 메고 남아메리카라는 낯선 장소로 떠났다. 시인에게 남미는 칠레의 시인 네루다, 아르헨티나의 문학가 보.. 2020. 8. 12.
[경북일보] 하재영, <낯선 여행지의 몸무게> 하재영 시인 시집 ‘낯선 여행지의 몸무게’ 펴내 남아메리카 자연풍경·사람들 이야기 고스란히 담겨 포항제철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하재영 시인은 시의 호수에 배를 띄워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끊임없이 항해하고 있는 시인이다. 그는 큰 문학이란 무엇인가? 그것을 화두로 시와 면벽 수행하듯 늘 시를 끌어안고 있는 시인으로 많은 체험과 시적 영감, 기교를 활용해 시를 쓰고 있다. 등단 30년 만에 세 번째로 펴내는 ‘낯선 여행지의 몸무게’(푸른사상)는 우선 그의 시적 상상력과 창작 과정을 눈여겨 볼만하다. 남아메리카 ‘페루(17편)’, ‘볼리비아(16편)’, ‘칠레(18편)’, ‘아르헨티나(20편)’, ‘브라질(15편)’를 여행하면서 쓴 기행시로 여행지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사람들 삶의 이야기가 시에 오롯이 ..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