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2 [광남일보] 김정원,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궁핍했던 남도의 삶과 일상 고스란히 투영 김정원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출간 발표 시편들 중 따뜻한 시선 투영 작품 수록 전직 교사 출신 시인인 전남 담양 출생 김정원씨가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를 푸른사상 시선 154번째 권으로 펴냈다. 이번 시선집은 그동안 그가 발표했던 시편들 중 엄선해 묶은 것으로 궁핍했던 남도에서의 삶과 일상이 고스란히 그려지고 있다. ‘찐 고구마’나 ‘긍휼’ 등의 시편들은 기성 세대들이라면 모두 인식하는 삶의 모습들이다. 시인은 ‘우리는 해산물을 팔려고 완도에서 왔다는 두 아주머니에게 작은 방을 내주고 여덟 식구가 한 방에서 너럭바위에 달라붙은 따개비들처럼 다닥다닥 엉켜서 새하얀 세상을 꿈꾸었다’(‘찐 고구마’ 일부)고 노래했다. 따개비들처럼 살았지만 새하얀.. 2022. 3. 18. 김정원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분류--문학(시)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김정원 지음|푸른사상 시선 154|128×205×8mm|154쪽|10,000원 ISBN 979-11-308-1892-4 03810 | 2022.2.28 ■ 도서 소개 따뜻한 사랑으로 깊은 감동을 주는 시편들 김정원 시인의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가 로 출간되었다. 자연, 사람, 생명, 고향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것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고 있다.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기를 바라는 깊은 성찰의 시편들은 따스해서 깊은 감동을 준다. ■ 시인 소개 김정원 전남 담양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엄혹한 시대에 학창 시절을 광주에서 보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영어 교사로 대안교육에 투신했다. 어머니.. 2022.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