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편지1 [오마이뉴스] 이상인, <민들레 편지> 37년 동안 매년 아이들과 동시를 쓴 시인 [서평] 이상인 시인의 첫 동시집 오늘은 시화를 전시하고/시낭송회가 있는 날입니다.//그동안 쓴 동시에 그림을 그리고/시화를 만들어/운동장 가에 있는 등나무 아래/단단히 묶어 놓으니/지나가던 새도 나비도/열심히 읽고 가고/해님도 달님도 찾아와/고개를 끄덕이고 갑니다./(...)/우리 아이들이 동시를 읽고/늘 동시를 쓰면서/동시처럼/맑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꿈꾸어 봅니다. - '시인의 말' 이상인 시인의 첫 동시집 를 '시인의 말'부터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알겠다. 나는 왜 동시를 쓸 수 없었는지를. 그의 첫 동시집을 읽고 마음에 샘물처럼 고이는 것이 있어서 그걸 글로 풀어서 쓰면 짧은 감상문 한편이 어렵지 않게 나오리라 여겼는데 글 한 줄을 쓰기가 어려웠던..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