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1 [조선일보] 유민영,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 “윤심덕-김우진 동반 情死, 한국 예술 발전 10년 이상 후퇴시켰다” 유민영 단국대 명예교수, 연구서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 내 한국 공연예술 연구가이자 연극평론가인 유민영 단국대 석좌교수가 최근 낸 연구서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 윤심덕과 김우진’(푸른사상)에서 재구성한 윤심덕(1897~1926)과 김우진(1897~1926) 최후의 모습이다. ‘사의 찬미’로 일세를 풍미했던 성악가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현해탄 동반 정사(情死)는 큰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에도 영화 ‘사의 찬미’(1991), 동명의 연극(1988)과 뮤지컬(2005),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2018), 뮤지컬 ‘글루미 데이’(2012) 등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변주됐다. 유 교수는 두 사람의 평전인.. 202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