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지역 신문소설의 사회적 연구-격동기 대구ㆍ경북지역을 중심으로

 

 

 

 

 

 

. 도서소개

 

1950년대 격동기 속에서 피어난 대구ㆍ경북지역의 지역 신문소설을 분석하다


이 책은신문연재소설에 대한 관심, 특히 해방 이후 1950년대 대구ㆍ경북지역 신문 내용의 보존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혼란기를 지나면서 지역의 많은 신문들이 유실되어 사라진 결과, 당대의 사회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에도 드문드문 부분적으로 남겨져 있을 뿐 그 많던 신문들의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필자는 경산에 내려가 있는 동안, 대구 시내의 한 도서관에 갔다가 거기서 낡은 『대구일보』를 발견함으로써 격동기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을 본격적으로 조사ㆍ연구할 수 있었다. 1948년에서 1962년 사이 대구ㆍ경북지역 신문 『대구일보』, 『대구매일신문』, 『영남일보』, 『천주교 회보』에 실린 연재소설이나 수기들을 대상으로 지역 신문이 사회 변화에 영향을 끼치고자 한 노력의 흔적을 찾고자 하였다.

 

 

2. 저자약력

 

한명환

1957년 강원 원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학과, 고려대 대학원 국문학과, 홍익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 『한국현대소설의 대중미학연구』(1997), 『한국현대소설의 서사지평』(2004), 『중국조선족 문학의 탈식민주의 연구』I, II(2008, 공저), 『1950년대 지역 신문소설의 사회적 연구』등이 있다. 『불교문예』(2005~2007) 편집위원을 지냈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 대구한의대 초빙교수, 아주대 연구교수, 홍익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순천향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강사 및 『시와 문화』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 도서목차

 

제1장 서론

격동기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의 사회적 배경과 의미
1. 지역 연구와 신문소설 연구
2. 대구지역 신문의 형성과 발전과정

제2장 격동기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의 실태와 특성
1.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의 발굴 실태
2.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의 내용 개요
3.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의 장르별 특성
1) 전시기, 전후기의 애정담-혼사 갈등과 대안 모색
2) 사회 계몽, 사회비판적인 소설들
3) 역사 회고와 무협, 괴기, 민담으로서의 현실 도피와 성찰
4) 기타-실전소설, 체험수기, 종군수기, 수기번역

제3장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담론의 사회적 양상과 이념
1. 중앙문단 작가들의 1950년대 사회 모럴과 세태 반영
- 영재소설의 사회성을 중심으로
1) 정비석, 최태응
2) 최인욱, 최독견
3) 김송, 박영준
4) 박연희, 이선구
5) 이봉구, 오상원
6) 결론- 원조경제시대의 사회 모럴과 계몽

2. 1950년대 지역 군소작가들의 사회담론 양상
1) 이정수 「여배우」- 50년대 대중문화의 화두, 영화 창작에의 열정
2) 홍영의 「애정백서」, 「열토의 풍속」, 전시 애정담과 치유로서의 사회 계몽담
3) 김동사, 후방도시에서의 전시 체감과 전통 가족윤리로의 복귀
4) 최영하, 지역 토종작가로서의 대항담론
5) 지역작가들의 신문소설 내용과 특성

3. 격동기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의 여성담론의 전개 양상
1) 신문연재와 지역 여성담론의 함수관계
2) 격동기 지역 신문과 여성담론
3) 여상담론 1-남성작가의 애정소설
4) 지역작가의 여성담론
5) 지역 여성작가의 여성담론의 가능성

4. 1950년대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연재물의 반공이데올로기
- 전시 연재물을 중심으로
1) 연재소설의 반공이데올로기 수용과 이념화
2) 전시 연재수기, 수필의 반공 이데올로기담론


제4장 결론
격동기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담론의 사회적 의미


부록
격동기(1945~1962) 대구ㆍ경북지역 신문소설 개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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