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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한겨레 뉴스] 시인의 마을- 홍성운 시인의 '오래된 숯가마'

by 푸른사상 2013. 10. 7.

 

홍성운, 『오래된 숯가마』, 한겨레 뉴스, 2013.10.06


쑥부쟁이

                                                   홍성운

철없네요
늦가을
따라비오름 햇살에

삼삼오오
무릎치마 입은
우리 동네 계집애들

모르게
향수 뿌렸는지
건듯
꽃향기 나네요

-시조집 <오래된 숯가마>(푸른사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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