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인177

[새전북신문]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시편 '목포, 에말이요(지은이 최기종 지음, 출판 푸른사상)'는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 있게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쓰인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작가는 부안군 동진면 당봉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목포에 들어와서 항도여중, 청호중, 제일여고, 목포공고, 목상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은퇴하여 현재 남악리에서 살고 있다.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에 「이 땅의 헤엄 못 치는 선생이 되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 1. 22.
[광남일보]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살아온 세월이 너무 커 '목포' 떠날 수 없었죠" ‘목포의 삶’ 남도말로 담아낸 시집 출간 최기종씨 역사 등 생동감있는 방언 구사…남악서 창작 매진 “1980년대 중반 목포에 들어와서 6월 항쟁을 겪었고 전교조 문제로 해직이 돼 거리의 교사로 살아야 했습니다. 1990년대 교육운동과 시민운동을 계속하다가 복직이 돼 그리운 아이들과 해우도 하고, 월드컵 때 아이들과 거리응원에 이어 압해도와 가거도를 거치면서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네요. 고향 부안 당봉리가 그리운데도 여기 머무는 까닭은 목포에서 살아온 세월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었던 한 시인이 제2고향으로 삼은 목포를 노래하는 시편을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주인공은 일곱번째 시집 ‘목포, 에말이요’를 3년만에 푸른사상 시선 1.. 2021. 1. 21.
[전남매일]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애틋한 고향, 목포의 노래 최기종 시집 ‘목포, 에말이요’ 출간 ‘목포 사투리로 ‘에말이요∼’란 말이 있지. 그 뜻이 뭔고 허니 내 말 좀 들어보라는 것이야. 처음에는 그 말뜻을 몰라서 어리둥절혔어… ’(‘에말이요~’ 부분) 최기종 시인의 시집 ‘목포, 에말이요’(푸른사상 시선 140)가 출간됐다.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있게 담아낸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쓴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36년간 목포에서 살아온 시인은 교직을 은퇴하고도 목포를 떠나지 못하고 산다. “내 고향 당봉리가 그리운디도 여그.. 2021. 1. 20.
[머니투데이] 송명희, <카프카를 읽는 아침> 부경대 송명희 명예교수, 사진시집 '카프카를 읽는 아침' 발간 부경대학교는 최근 송명희 명예교수(시인 겸 문학평론가)가 사진 시집 '카프카를 읽는 아침'(푸른사상사)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송 시인은 이 시집에 실린 65편의 시를 65장의 사진과 소개하며 소외된 자들을 향한 연민과 위로, 존재론적 고뇌와 정서를 보여준다. 이번 시집은 '우리는 서로에게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에 이은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시집 제1부에는 실존적 존재로서 인간의 불안과 소외, 초현실의 세계를 그린 시를 실었다. 이어 제2부에는 코로나19로 우울증에 빠진 일상 등 역사사회적 존재로서의 시인의 시선이 담긴 시를 소개한다. 제3부에는 상호텍스트성에 기초한 작품들을, 제4부에는 늙음과 죽음 같은 근원적 문제의식을 환기하는.. 2021. 1. 12.
김혜영 산문집, <천사를 만나는 비밀> 분류--문학(산문) 천사를 만나는 비밀 김혜영 지음|푸른사상 산문선 36|147×217×13 mm|208쪽 15,500원|ISBN 979-11-308-1756-9 03810 | 2020.12.30 ■ 도서 소개 빛을 나누는 인연의 무한한 기쁨 김혜영 시인의 산문집 『천사를 만나는 비밀』이 으로 출간되었다. 마음을 갈고 닦아 정결한 세계를 꾸려나가는 수도자 여덟 명과의 인연을 담아낸 에세이들이다. 진리를 찾고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기 위해 수도자의 길을 선택한 그들의 삶에서 저자는 천사를 만나는 비밀을 발견한다. ■ 작가 소개 김혜영 1966년 호수를 닮은 바닷가 마을인 경남 고성의 배둔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진학한 뒤 수녀원 기숙사에서 안나 수녀를 만나 영세를 받았고, 세례명은 소화 데레사이다. 박사학위.. 2021. 1. 8.
박경자 시집, <프엉꽃이 데려온 여름> 분류--문학(시) 프엉꽃이 데려온 여름 박경자 지음|푸른사상 시선 138|128×205×9 mm|148쪽|9,500원 ISBN 979-11-308-1752-1 03810 | 2020.12.28 ■ 도서 소개 프엉꽃처럼 피어난 베트남을 향한 애정 박경자 시인의 첫 시집 『프엉꽃이 데려온 여름』이 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베트남 사람들과 더불어 생활하며 음식, 가족, 혼례, 제례 등 그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한 편 한 편의 시에 담아냈다. 과거 전쟁으로 인한 베트남 사람들의 상처를 기억하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연대하는 시인의 인간애는 양국의 교류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더욱 의미가 크다. ■ 시인 소개 박경자 부산에서 태어났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전업 작가가.. 202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