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소년과 염소들의 동화 같은 우정 그려
김성범 동시집 ‘콧구멍으로 웃었다가 콧구멍으로 기억한다’
아동문학가 김성범(섬진강 도깨비 마을 촌장)씨가 동시집 ‘콧구멍으로 웃었다가 콧구멍으로 기억한다’가 푸른사상 동시선 42번째권으로 출간됐다.
이번 동시집은 염소를 데려와 키우다가 팔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해가 산에서 떠서 산으로 지고, 달도 산에서 떠서 산으로 지는 산골마을에 사는 한 소년은 하도 심심해서 염소나 한 마리 키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히 매일 먹이를 주고, 똥을 치우고, 염소들의 표정 하나하나, 울음소리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를 신기해하는 소년의 하루하루를 동시로 엮었다.
소년과 염소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인연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일깨워 주는 이번 동시집 수록작 중 ‘염소 똥에 대한 생각’과 ‘끈’ 은 김성범 창작 동요 10집에 실려 있기도 하다.
[광남일보] 2018.09.20.
링크: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3743219330513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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