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아동문학가 김경구(53) 씨가 동시집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푸른사상 동시선 41)를 출간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동시집에서는 충주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살고 있는 김 작가의 사과 사랑이 담뿍 담긴 동시집이다.
이 동시집은 대표적인 과일 사과가 미래에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로 담아 환경의 중요성도 알려주고 있다.
또 미래의 후손들도 사과를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에 대해서도 일러주고 있다.
특히 대부분 충주지역 초등학생의 참여로 그려 넣은 삽화도 눈길을 끈다.
충주가 고향인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돼 등단한 뒤, 사과에 관한 동시와 동화, 동요, 뮤지컬 대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충주지역 곳곳과 충주 사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올 10월과 11월 동화책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과 청소년 시집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 출간을 앞두고 있다.
-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2018.09.11
링크: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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