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작가의 꿈이 초대하는 환상 속으로 『꿈이 보내온 편지』
사람은 잠을 자고 잠잘 때 꿈을 꾼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 마시면 기억에서 사라져버리는 꿈이지만 프로이트는 한 인간의 욕망이 꿈속에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이 산문집은 작가가 자신의 꿈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작가는 예전에는 꿈을 무심히 넘겨버렸지만, 언제부터인가 꿈을 자신에게 보내오는 신호라고, 신이 전하는 계시라고 생각하게 돼서 세세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작가에게 꿈은 낮에 일어났던 일들이기도 하고 해결하지 못한 일의 실마리를 가져다주기도 하는 경이로운 것이다. 정상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작가의 꿈이 초대하는 환상으로 들어가 보자.
■ 꿈이 보내온 편지
박지영 지음|푸른사상 펴냄|216쪽|14,800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2018.6.20.
링크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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