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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문재154

나를 두고 왔다 - 푸른사상 시선 9 나를 두고 왔다 한하운의 시세계 이후 가장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신승우의 시편들은 우리에게 삶의 진정성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가 현관문을 못 열어 동생과 함께 불타 죽은 사건 등을 자신의 처지로 삼고 아파하는 마음이 절실하기 때문이고, 어머니가 밥.. 2011. 10. 6.
어쩌다가 도둑이 되었나요 어쩌다가 도둑이 되었나요 전태일문학상 수상작인 「비명―마이크로칩 공장」을 비롯한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무한 성장과 무한 경쟁과 무(無)한 노조를 요구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노동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비판한 이봉형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두 가지의 특징을 심화시키고 있다. 한 가지는 작.. 2011. 10. 6.
광장으로 가는 길 광장으로 가는 길 우리의 광장은 넓고도 밝다 이 합동시집은 시인 개인의 정원을 넘어 시단 전체의 아름다운 수목원(樹木園)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출발한다. 시단의 원로에서부터 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아 ‘우리’ 시단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독자의 상.. 2011. 10. 6.
만인보의 시학 만인보의 시학 맹문재 지음|153×224|양장|272쪽|값 20,000원| 저서의 내용 평론집은 민중, 다문화가정, 분단, 농어촌, 노동, 광산촌, 진폐 광부, 봉급생활자, 일상, 문학상 제도 등 지극히 사회적인 주제들을 담고 있다. 민중문학 혹은 노동문학이 다소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평론집은 지향할 담..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