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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동시선

신이림, <발가락들이 먼저>

by 푸른사상 2015. 6. 8.

 

 

 

1. 도서소개

 

 

신이림 시인의 동시발가락들이 먼저에는 발길에 차이는 돌멩이, 길가에 피어나는 풀꽃 한 송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며 그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투닥투닥 다투던 형제들이 이불 속에서 꼼지락꼼지락 발가락으로 화해하는 정겨운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는 표제발가락들이 먼저, 책상과 서랍장으로 만들어진 오리나무와 너도밤나무의 이름을 불러주이름 찾아주기 , 동시 한 편 한 편마다에서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목차

1부 씨감자 알 감자

물의 집 / 씨감자 알 감자 / 진눈깨비는 / 소나기 오던 날 / 세상에 나오려고 / 굴참나무 집 / 살았다 / 사과 씨앗 / 차이 / 가을밤 / 사이짓기 / 새벽달 / 밤 풍경 / 불씨 / 봄잠

 

2부 도꼬마리 내 동생

발가락들이 먼저 / 보이지 않는 길 / 꼭꼭 숨겨도 / 도꼬마리 내 동생 / 분꽃 씨앗이 된 사마귀 / 산돌림 / 얼레와 연 / 꾸중 주의보 / 도깨비바늘 / 아껴 둔 용돈 / 나는 바람개비 / 약도 그리기 / 귀에도 밥을 / 친구 할래? / 마우스

 

3부 고만큼

고추나무 / 고만큼 / 몽돌 / 이름 찾아 주기 / 사과하는 방법 / 자리에 따라 / 나무 받침목 / 신발은 / 꽁꽁 / 입바람 / 빨래집게 / 가을에는 / 우린 괜찮아 / 밤바다 / 끙끙

 

 

4부 할머니 손톱

동무 / 아가는 일하는 중 / 털실 / 할머니 손톱 / 막돌 / 사그락담 / 비 오는 날에도 / 연잎 / 기우뚱 / 바람 없는 날 / 눈싸움하던 날 / 있으나 마나 / 수목장 / 모습은 바뀌어도 / 승강기를 탄 귀뚜라미

3. 저자소개

신이림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조그만 시골 바닷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마을을 배경으로 쓴 동염소배내기1996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이라는 소식을 안겨 주었지요. 2011년 동시 부문에서씨감자 알 감자로 받게 된 황금펜아동문학상도 그곳에서 자란 감성이 바탕이 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염소배내기 외 몇 권의 그림동화책과 단편동화집(공저) 몇 권을 신기옥(본명)이란 이름으로 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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