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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울산제일일보] 성환희,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

by 푸른사상 2018. 11. 5.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성환희 작가, 청소년 시집 발간

 

성환희 작가의 청소년 시집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이 푸른사상에서 나왔다.

 

책에는 시간들’, ‘기다림’, ‘지렁이’, ‘그거 알아4부에 걸쳐 60여편의 시가 실렸다. 성환희 작가의 시인의 말과 서안나 시인(문학평론가)의 해설 자발적 폐쇄와 공동체적 사유의 지향도 수록했다.

 

성환희 작가는 가 보지 못한 길, 가고 싶은 길을 가는 동안 우리는 정말 힘들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쉬엄 쉬엄 가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그곳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좀 서툴고 두서없는 이 독백이 모두의 삶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시인의 말에 적었다.

 

또한 서안나 시인은 성환희 작가의 시집은 청소년 문학이 지닌 한계와 가능성을 여실히 고민하고 있는 시집이라며 청소년 화자는 자발적 폐쇄를 선택하고 이에 수반하는 고통의 내면화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지향한다. 청소년의 자율적 의지를 보여줘 의미 있다고 해설했다.

 

성환희 작가는 2002아동문예동시부문, 2014시선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동시집으론 놀래 놀래’, ‘좋겠다, 별똥별’, ‘인기 많은 나’, ‘궁금한 길’, 시집으론 선물입니다등이 있다. 독서논술 글쓰기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울산제일일보, 김보은 기자, 2018.11.04.

링크: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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