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여가 진도여 外
버릴까
홍성운 지음
푸른사상
소중한 일상사에 관한 시조집이다. 사물이나 타인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마침내 자신과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로 귀결한다는 것을 시조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매미 소리가 여름을 깊게 하듯 쓰르라미 한 마리가 가을을 끌고 오듯.” ‘소소한 것은 정말로 소소하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는 화두를 품고 살아가는 시인이다.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시를 두루 분산해 독자가 한자리에서 한 호흡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1959년 제주 애월 봉성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했다. 199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숨은 꽃을 찾아서> <오래된 숯가마> <상수리나무의 꿈> 등의 시조집을 냈다.
-[불교신문], 장영섭 기자, 2019.03.08.
링크: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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