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경 두 번째 동시집 ‘두레 밥상 내얼굴’ 펴내
박해경 시인이 생명의 기쁨이 출렁이는 두 번째 동시집 ‘두레 밥상 내 얼굴’을 출판사 푸른사상에서 펴냈다.
동시집 속에는 늘 듣기만 했던 여러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기억력을 읽어 가는 할머니를 걱정하는 어린이, 시험을 앞두고도 잠이 쏟아지는 어린이, 친구의 밥 걱정을 하는 어린이 등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있다.
총 4부에 걸쳐 표제시 ‘두레 밥상 내 얼굴’을 비롯해 ‘그냥 좋단다’, ‘지구가 꽉 붙잡았다’, ‘하늘에 걸린 시계’ 등 59편의 동시가 실렸다.
어린이들을 통해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며 그들의 말이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박해경 시인은 “호기심 가득찬 물음표에 느낌표를 붙여주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동시를 엮어 내고 싶었다.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해왔던 것들을 잠시 잊고 부디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시인의 말에 적었다.
박해경 시인은 2014년 ‘아동문예’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지난해 울산시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 문학 부문에 선정돼 첫 동시집 ‘딱 걸렸어’를 출간했다.
- [울산제일일보], 김보은 기자, 2018.11.20
링크: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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