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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홍성운, 오래된 숯가마

푸른사상 2014. 1. 22. 11:44

 

 

홍성운, 오래된 숯가마, <한라일보>, 2014.1.20


계간문예 '다층' 2013년 겨울호 펴내

 

 

계간문예 다층(발행인 박경선)이 '다층' 2013년 겨울호 통권 60호를 펴냈다.

이번 호는 기획특집으로 올해의 좋은 시와 시조 베스트 10을 선정해 소개했다. 시에는 김신용의 '자라, 서시', 마경덕의 '놀란 흙', 맹문재의 '오디를 따먹지 않은 날', 송승언의 '유형지에서', 신용목의 '절반만 말해진 거짓', 유미애의 '모란', 임재정의 '어버버, 10㎝', 장만호의 '슬픔의 근친', 장석원의 '개기일식', 정호승의 '신발 정리'가 선정됐으며, 시조에는 김선희의 '신발 한 켤레', 민병도의 '두물머리', 박명숙의 '어머니와 어머니가', 박성민의 '보름달', 변형상의 '부부라는 이름의 시', 서숙희의 '젖은 핸드랩을 위한 시', 이송희의 '피아노가 있는 방', 임성구의 '도화역', 정용국의 '반 지하 창밖에는', 홍성란의 '霜降 무렵'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좋은 시집에는 서안나의 '립스틱 발달사', 김언의 '모두가 움직인다', 좋은 시조집에는 정수자의 '탐하다', 홍성운의 '오래된 숯가마'를 선정했다. 서평으로는 허금주가 문효치의 시집에 대한 '푸르른 울음, 초록의 광휘', 황정산이 박수빈의 시집에 대한 '빨간 구두 문 앞에 서다', 조춘희가 홍성운의 시조집에 대한 '제주의 오늘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성찰'을 썼다.

이밖에 젊은 시인 7인선과 다층 시단, 다층 산문을 실었으며,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 수상작을 소개하고 있다. 도서출판 다층. 1만원.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