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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간> 맹문재 시집 '기룬 어린 양들'

푸른사상 2013. 10. 19. 10:30

 

맹문재, 『기룬 어린 양들』, 『연합뉴스』, 2013.10.18



▲기룬 어린 양들 = 맹문재 시인이 전태일 이후 노동운동을 하다 세상을 뜬 이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은 시 65편을 모았다.

시인은 서문에 "나는 오랫동안 '해 저문 벌판에서 돌아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양'들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이 어린 양들 가운데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도 포함될 것"이라며 "나는 어린 양들이 기루어서 이 시들을 썼다. 앞으로도 쓸 것이다"라고 적었다. '기루다'는 그리워하거나 아쉬워한다는 뜻의 전북지역 사투리다.

푸른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