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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시(2013 가을 제 16호)

푸른사상 2013. 9. 16. 17:23

 

 

 

 

 

 

 

 

1. 도서소개

 

 

아름답고 품격 있는 서정시를 통해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삶의 진실을 탐구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시≫가 2013년 가을을 맞이해 통권 16호 잡지를 선보인다.

 이번 시와시는 편집주간 맹문재의 들어가는 말을 시작으로, 기획 특집 <현대시에 나타난 한일 인식>에선 김응교, 문혜원, 김태선의 특집 글을 실었다. 관동대진재 90주년을 맞아 기획된 본 특집은, 일본의 과거사 반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요즘, 일본 제국주의 만행의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한 우리 현대시 작품을 확인함으로써 민족의식의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호부터 새롭게 시작된 집중 조명에서는 미국에서 동화, 동시, 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혜영 시인을 소개, 그의 작품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최종천 시인의 산문(시인의 산문)과 “프로문학과 민족주의를 모두 넘어선 곳에 미학주의의 지향을 일관되게 드리”웠던 이하윤을 소개하고 있는 유성호(유성호의 근대 문학 산책)의 글이 실려 있다.

 박설희의 기획 탐방에서는 고 김남주 시인의 부인 박광숙 선생님을 찾아가 담소를 나누며 고 김남주 선생님과의 추억과 시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더불어 우리 시단에 큰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고인이 된 두 시인의 유고 시를 소개하는 자리로서 이기형 시인과 육봉수 시인의 특집을 마련하였다.

 이번 호 오늘의 시집에서는 평론가 이재원이 김상혁, 황병승, 최하연 시인의 최근 출간된 새 시집을 살펴본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제3회 시와시 신인문학상 당선자와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시 부문 당선자는 김홍춘, 박경분, 두 명으로 우리 시단에 새로운 힘이 될 두 시인의 힘찬 걸음을 기대해본다.

 이외 18인 시인의 신작 시와 신작 동시가 실려 있는 이번 시와시 16호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시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과 내일의 독자들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킬 ≪시와시≫. 앞으로도 ≪시와시≫는 대한민국 시사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2. 도서목차

 

시가 있는 그림        박정호

들어가는 말 -         한일 인식의 시 맹문재

기획 특집 -          현대시에 나타난 한일 인식 김응교 문혜원 김태선

신작 시                   이운룡 이상백 조진태 김형수 조항록

                              김  록 여  정 최기순 천서봉 이용임

                             홍사성 성향숙 고미선 전영관 김영미 신남영

신작 동시            손일수 하  빈

집중 조명            한혜영

시인의 산문            최종천

유성호의 근대 문학 산책     유성호

기획 탐방            박설희

유고시 특집        이기형 육봉수

오늘의 시집       이재원
 
제3회 시와시 신인문학상     김홍춘 박경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