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상 미디어서평

[경남도민일보] 부경대 교수들이 쓴 책 우수학술도서 선정

푸른사상 2013. 7. 1. 14:38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노년인문학센터, 인문학자 노년을 성찰하다 』, 경남도민일보, 2013.06.27    

 

 

 

부경대학교 송명희 교수(국어국문학과) 등 6인의 교수가 쓴 '인문학자, 노년을 성찰하다'(푸른사상사 발간)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 책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문제를 인문학적, 철학적 시각으로 조명한 것이다.

저자인 송명희(부경대 국어국문학과), 채영희(부경대 국어국문학과), 한혜경(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강인욱(부경대 사학과), 신명호(부경대 사학과), 장세호(경성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각자의 전공인 소설, 언어, 매스미디어, 역사, 윤리 등 인문학에 나타난 현대의 노년담론을 살펴보고 노인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송명희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 교수는 페미니즘 비평 이론서인 '페미니즘 비평'으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재외한인문학 연구서인 '미주지역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로 2011년 대한민국 학술원 기초학문육성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996년부터 국내 학술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학술 도서 4089종을 대상으로 심사해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총 11개 분야 221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두 26억 원을 투입, 선정된 도서 1종당 800만 원 규모로 총 10만 20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하여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및 전문도서관, 교정시설 등 총 1천여 곳에 배포한다. 이는 지식 및 문화의 양극화 해소와 국민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